우리 대학 재활과(학과장 이상설 교수) 교수 및 학생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에서 근골격계·신경계통에 통증이 있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사회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에서 혜천대 재활과는 인근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수기요법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건강 사회봉사는 재활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세우리병원(원장 정원), 대전 자생한방병원(원장 김영익), 보니파시오 요양병원(원장 홍기훈), 전국카이로프락틱사회(회장 김종수), 고려수지침 대전지회(지회장 김원진), 정수건강관리센터(원장 최경현), 성모간호학원(원장 조대희)의 지원을 받아 재활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실시했다. 
  재활과는 이날 인근 주민은 물론, 중구 중촌동의 한 경로당 어르신 10여명을 초청해 수기요법과 테이핑요법, 수지침, 이혈요법, 한방요법 등을 통해 평소 아픈 곳을 풀어주고, 건강상담 등을 전개했다.
  이상설 학과장은 “소파에 비스듬이 누어 TV를 시청한다든가, 컴퓨터 사용 시 목을 앞으로 빼는 거북목을 취하면 척추가 휘어져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며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평상시 바른자세를 취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대학 재활과는 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완대체, 자연치유 재활학과로써, 신체 및 심리 관련 기초의학 분야, 양·한방 자연치유요법에 필요한 보완대체요법 분야, 양·한방 복합적인 재활운동에 필요한 운동처방 및 임상요가 분야,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을 위한 전공과목을 연계적으로 학습하고 있으며, 전공 심화과정으로 카이로프락틱(수기 척추, 관절교정요법)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